2022. 06.28. - 2022. 07.10

MO-NO-HA Hannam

Exhibition


"IN BETWEEN MATERIALS"

김혜정  . 박성열 . 김계옥 . 강석근 . 조성호 . 이지용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예의 재료도 변합니다. 수세기동안 사물 제작에 사용된 천연 자원과 기본 재료는 여전히 같지만, 나무, 세라믹, 금속, 섬유, 유리 등이 갖는 특성은 시대에 따라 변해 왔습니다. 제4회 로에베 공예상 2021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6명의 작가는 각자가 탐구한 물성에서 얻은 공예적 가치를  이번  “in between Materials” 전에서 선보입니다. 일상적이고 반복적으로 느껴지는 하루 하루가 우리의 존재 상태에 있어서는 매일 새로운 나날이 듯이 서로 다른 물성의 병치를 통해 그들 사이의 상호 보완적, 혹은 모순적 대화를 이 전시 공간에서 새로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22. 05.31. - 2022. 06.12

MO-NO-HA Hannam

Naho Kamada's  Exhibition


"SIMPLICITY "

鎌田奈穂 作品展

1982년에 태어난 카마다 나호는 일본 구마모토 출신의 금속 공예가 입니다. 2005년부터 하세가와 타케지로의 지도 아래 차도구 제작을 포함한 금속 공예를 공부했습니다. 2008년 부터는 독립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카마다는 전세계의 오래된 물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순은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그릇, 식기 그리고 오브제들을 만듭니다.



2022. 04.19. - 2022. 05.29

MO-NO-HA Hannam

Oma space's  Exhibition


"교차 TECHNE + "

이번 오마 스페이스의 전시는 이질적인 두가지의 물질이 만나 혼합되고 교차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을 관찰한다.

수직과 수평이 만나는 곳에 최초의 점이 생긴다.  양과 음, 경도와 위도, 씨실과 날실.

이질적인 것들이 엮이고 융합되어 한 점이 탄생된다. 그것은 절묘한 조합이며 정반대의 것들의 결합으로, 모든 창조된 생물의 시초가 된다. 

교차된 점은 경계가 없고 영원하다.

우리는 항상 그 교차점에 서있다.

그곳에서 미세하게 일어나는 아름다운 진동에 누군가는 본능적으로 반응하길 바라며 ….



2022. 04.12. - 2022. 05.08

MO-NO-HA Seongsu 

Kim Dong-wan's Solo Exhibition


"Layers "

나의 작업은 기억들을 회상하는 데서 출발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무수한 기억과 경험들이 겹쳐져 더 단단해지고 가끔 지나온 세월을 다시 회상하며 인생이 아름다웠다고 표현한다. 

 나는 유리 자체에서 오는 투명함과 신비로움, 빛에 드리우는 유리 그림자까지 그 모든 것을 아름답게 바라본다. 뜨겁게 녹아 있는 유리는 존재하기 전의 무형의 상태와 같다. 

이 뜨거운 유리를 파이프 끝에 말아 올려 표면에 기포 막을 입히고 그 위에 다시 유리를 감싸는 과정을 반복하면 유리 속 무수한 기포들이 시간을 가두고 겹쳐지며 하나의 결이 완성된다. 유리에 옻칠을 하는 작업 또한 여러 겹의 옻칠을 쌓아 올리고 다시 깎아냄으로써 덮여있던 결들 사이에 숨겨져 있던 유리를 보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옻칠의 결 사이에 빛나고 있는 유리의 빛깔과 무수한 기포가 겹겹이 쌓여 빛나고 있다. 여러 겹을 통해 비춰 보이는 신비로운 깊이감을 느끼며 함께 빛나는 기억을 떠올렸으면 한다.  




2022. 03.08. - 2022. 04.03

MO-NO-HA Seongsu 

Choi Kun-sik's Solo Exhibition


"Architectural Elements "

이번 개인전 ‘공간요소’는 관계(relationship, 사람/사물/공간의 상호관계)를 큰 주제로 하는 연작 프로젝트의 도입부입니다.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인 벽, 바닥, 천장, 문, 창문 등을 하나씩 살펴보며 그것에 대한 제 해석과 관점을 작업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2022. 03.02. - 2022. 03.27

MO-NO-HA Hannam

Choi Woong-Taek : Ido  Dawan Exhibition


"The Soul of an ungcheon Potter "



400여 년 전 조선시대 웅천 도공인 거관(巨關)의 전통과 맥을 잇고 있는, 최웅택 사기장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됩니다.

또한 조선웅천 찻사발의 원형을 느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 이도다완 매화피 도편 수십여 점과, 웅천 선조 도공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400년전 찻사발들도 공개합니다.




2021. 11.30. - 2021. 12. 26

MO-NO-HA Hannam

 Exhibition


"TEA BOWL"

강석근, 김혜정 도예, 정수경, 허유정


우리의 선조들은 자연적이고 소박하면서도 차의 깊이와 정신을 일깨워주는 찻사발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오늘날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우리 선조들의 작품을 이어받아 소재가 다른 4인의 작가들이 제안하는 나를 위한, 우리를 위한 새로운 쓰임새의 Tea Bowl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