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06. - 2021. 07. 31.

MO-NO-HA Seongsu

Kim Han-Sol's Solo Exhibition


"Objectlogic Chain"

옷에 관한 끊임없는 애정과 집착을 바탕으로 그는 그의 작품의 주 매개체이자 방아쇠로 작용하는 의복이 사회, 정치 및 문화적 관점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어떤 형태적 가능성을 지니는지 연구한다. 그는 개인의 신체와 아이덴티티를 직접적으로 확장, 재생성하고 가상 현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물질과 형태를 아날로그에서 재현함으로써 다양한 대상 범주의 교차점이 되는 작업을 제작한다. 이렇나 맥락에서 그의 조형적인 작업들은 의류와 가구, 공간의 접점 궤도에 놓이며, 각 물건 카테고리의 전형적인 특징들과 경쟁하며 완전히 새로운 범주로 분류될 가능성을 확대해 간다. 


2021. 07.06. - 2021. 07. 31.

MO-NO-HA Hannam

Kim Hae-Ja & Jung Hyun-Jee's  Exhibition


"Evenly - Step by Step"

나란히 - 잇다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지키고 이어오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7호 김해자 누비장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정현지 작가의 작업은 가지런하게 반복되는 선, 바느질이라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전통 누비옷 복원 50년 외길 김해자 장인의 이야기와, 평면과 입체의 관계를 텍스타일로 옮기는 정현지 작가의 작업은 한 땀 한 땀 뜰 때의 정성과 노력, 인내의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잇는 이번 전시는 우리들의 내면 기행과 함께 한국공예의 미래와 현대적 쓰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1. 05.11. - 2021. 06. 05.

MO-NO-HA Hannam

Chung Su-Kyung's Solo Exhibition


"The Touch of Ordinary Life"

평범함 속의 감동 

담는다는 평범한 목적이 어쩌면 일상 속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인데 늘 같이 존재하고 있어서 알아차리지 못한다. 평범함 속에서 무심하게 놓여있던 무게감이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그리고 그 특별함은 또 다시 일상이 되어 묵묵히 자리를 지킨다. 

 


2021. 01.12. - 2021. 03. 06.

MO-NO-HA Hannam

An Moon-Su's Solo Exhibition


"A person in a small block of wood"

안문수의 작은 사람들은 그가 2015년부터 틈틈이 조각해온 작업의 일부이다. 그의 사람 조각은 흥미롭게도 모두 제각각의 나무에서 시작되며 작은 크기가 대부분이다. 틈날 때 마다 손에 쥐고 내키는 대로 스케치하고 조각해온 사람들은 그에게 휴식이자 놀이이고 스스로와 일체화된 온전한 작가 그 자체이다. 많은 작가들이 대부분 특정 의도로 물질과 표현방식을 선택하고 작업의 과정을 모색해나가지만 안문수는 그가 ‘탈출’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비의도적인 작업과 삶 속에 혼자를 즐기는 적정한 선을 유지한다. 그리고 그 비의도성은 오히려 이 작은 조각들에 더 넓은 시선과 생각의 여백을 가지게 한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왜곡된 모습의 그들을 가까이 다가가 세심하게 바라보기를 권한다. 또한 좀 더 멀리서 무심히 두고 보아도 좋다. 각자의 여백의 시간과 함께.


2020. 11.24. - 2021. 01. 09.

MO-NO-HA Seongsu

Kwon Hyun-Bhin's Solo Exhibition


"Ongoing Track" 

권현빈은 스티로폼이나 돌과 같이 입자로 구성된 물질을 가상의 공간으로 바라보고, 덩어리의 안팎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조각적 행위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돌은 먼 과거에도 있었고, 먼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나는 그 중간에 서서 아직 조각되지 않은 돌에 대해 상상해보곤 한다.


크든 작든 평평하든 굴곡지든 간에, 돌은 자연에 의해 혹은 사람에 의해 두들겨지고 문질러지고 잘려나갈 것이다. 그러한 변화들은 돌에 흔적으로 남아 다가올 시간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돌은 단지 가만히 서 있음에도, 수많은 가능성과 그것의 자국을 만들어 내며 진동하고 있는 것만 같다."


2020. 11.24. - 2021. 01. 09.

MO-NO-HA Hannam

"Descendants of Joseon Potter"

조선 도공 마지막 후예인 무명 도예가들의 유산들이 수장고에서 나와 빛을 보게 되었다.
반세기전, 경기 송추에 위치한 장작가마에서 소성된 백자 항아리, 접시, 대발 등은 양구 점토를 실어와 옛 방식 그대로 흙을 직접 수비하고 목물레를 이용해서 서너명의 숙련된 장인들의 손에 의해 제작된 것들이다.
조선시대와 현대 사이에 끼인 모호한 근대시기의 도예는 당시 전승도예로서 청자와 분청 제작이 주류를 이루었고, 백자 제작은 극히 드물었다.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근대 백자의 미술사적 가치가 이번 전시를 통해 재평가되기를 기대한다.


2020. 10.20. - 2020. 11. 07.

MO-NO-HA Seongsu

Texture On Texture's Solo Exhibition


"Lappi"

사진을 찍고, 수집한 물건을 판매하는 텍스처 온 텍스처의 전시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핀란드 라플란드를 여행하면서 기록한 사진을 담아 만든 엽서집 ' 라피(Lappi)를 보여줍니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눈의 색이 배열된 사진처럼 텍스처 온 텍스처는 오랜 시간 수집한 오브젝트(도자, 유리, 나무, 금속)를 함께 구성하여 선보입니다. 


2020. 10.20. - 2020. 11. 07.

MO-NO-HA Hannam

Teaware Exhibition, Korea-China-Japan

"다도는 불을 피우고 물을 끓이며, 그 잘 끓인 물과 좋은 차를 간맞게 하여 마시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취미생활이다. 찻잔을 씻고, 물을 길어 나르며, 목마를 때 마시는 일일 뿐이다. 그러나 이와같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을 떠나 도가 있지 않다. 선도 또한 평상심을 떠나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차와 선은 한맛이 된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다도(茶道)]


본 전시는 다도에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들의 아름다움과 만듦새를 감상하고, 그 안에 녹아있는 작가들의 철학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시되는 도구들을 통해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유사성과 차별성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작가: 도곡 정점교, 조대용 염장, 아카기 아키토(赤木明登) 등


2020. 07.28. - 2020. 08. 08.

MO-NO-HA Seongsu

FRITZ HANSEN Lily Chair 50th Anniversary Exhibition


"Movement in Silence"

"불완전한 아름다움"


아르네 야콥슨의 릴리체어 5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국내 아티스트 5명이 오마주 작업으로 의자를 만들어 전시하였습니다.


참여작가: 백경원, 윤라희, 르동일, 임정주, 재료


2020. 07.21. - 2020. 08. 01.

MO-NO-HA Hannam

Han Jeong-Yong's Solo Exhibition


"The traces of experiment" 

한정용은 도예가이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예전공 주임교수이다.
"공예의 근간에는 재료와 기술 그리고 작가의 감성이 토대를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예는 기능과 숙련으로 읽히기도 하지만 재료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공예가는 주로 제작의 전 과정에 개입하며 그 출발은 재료일 것이다. 재료는 공예의 장르를 구분하는 지표이며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것을 다룰 수 있는 숙련된 기술로 공예품이 만들어진다."
작가가 진행하고 있는 흙과 유약에 대한 연구는 단순히 다양한 성격의 석기 점토와 유약을 만드는 것에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석기점토를 활용한 사물을 제작하는 출발점에서 재료에 관한 체계를 만들고자 함에 있다.
본 전시를 통해 도예 작가들이 사물을 제작하기에 앞서 어떤 과정을 거치며 그들의 재료를 준비하는지 보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바란다.


2020. 07. 07. - 2020. 07. 25.

MO-NO-HA Seongsu

Park Ki-Cheol's Solo Exhibition


"Taste of Plant" 

장기간의 기획과 세부 작업을 통해 완성하고, 새롭게 발견한 식물들의 초상을 포착했습니다. 판화지 계열의 특수종이에 피그먼트 프린트의 방식으로 제작하여 사진이지만, 판화 혹은 회화처럼 보이도록 의도했습니다. 식물 작업을 사진으로 전환한 것처럼, 매체 사이의 특수한 경계들이 모호해지고 무너지길 바랬습니다. 관습적으로 조경된 자연의 이미지를 재현하지않고, 조형을 통해 식물이 가진 고유의 표정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P1 유리표주박

P2 등칡

P3 밀레티아 자포니카 '삿수마'

P4 백자귀

P5 담팔수


2020. 07. 07. - 2020. 08. 18.

MO-NO-HA Seongsu

Sena Basoz's Solo Exhibition


"Hold on Let go" 

세나 바소즈는 이스탄불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영화 제작자이다. 바소즈는 2002 년 보아지치 대학교(Boğaziçi University)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에는 바드 대학교(Bard College)에서 영화 및 비디오 석사 학위(MFA)를 취득했다. 최근 개인전으로 DEPO Istanbul에서 On Lightness, Hamburger Bahnhof에서 Studio Bosporus, 도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Quiet Dialogue, Sharjah Biennial Offsite Exhibition: Bahar, Istanbul 그리고 2인 전시회로 Memphis Gallery-Linz (Lisa Truttman과 함께)가 있다. 그녀의 영화는 Cannes Film Festival, Crossing Europe,Jihlava IDFF, Gran Paradiso 및 기타 여러 축제에서 상영되었다. 그녀는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Paris, Atelierhaus Salzamt Linz 및 Delfina Foundation, London의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바소즈의 작업물에는 보살핌에 초점을 두며 트라우마를 겪은 후 회복의 과정과 장기적으로 균형을 만들어내는 자연의 재생력에 대한 탐구가 있다.


THE BOXES, 2017 / THE BOX, 2020 / FOROUGH, 2018


2020. 07. 03. - 2020. 07. 18.

MO-NO-HA Hannam

Kim In-Sig's Solo Exhibition


"A Bowl of Memories" 

 모든 사람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살아가고 그 경험을 통해 많은 감정과 기억을 남긴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신이 경험한 기억 속 공간이나 사물이 급변하거나 사라져가기도 하고, 그것들이 사라지거나 변했다는 사실이 망각되기도 한다. 경험이라는 것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찰나의 과거가 되고, 과거는 더 이상 되돌릴 수도, 과거의 공간으로 돌아 갈 수도 없게 된다. 결국 과거로부터 얻어진 경험과 감정은 기억이란 형태로 남게 되고, 기억은 우리의 삶에 있어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나는 오랜시간 교토에서 작업을 했다. 교토라는 도시가 보여주는 이미지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서울과는 달랐고, 오래된 건물이나 문화재, 

그리고 자연까지도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접하게 될 때면 흐르고 있는 시간이 눈으로 느껴졌고, 시간의 흐름과 과거의 흔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들 또한 넘쳐났다. 그로인해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한국에서의 기억을, 오히려 교토라는 공간에서 떠올리는 일이 잦아졌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기억을 회상하여「기억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20. 06. 05. - 2020. 06. 20.

MO-NO-HA Hannam

Kang Suk-Keun's Solo Exhibition


"Just Craft" 

저는 제 공예가 디자인도 아닌 예술품도 아닌 공예품이길 바랍니다. 저의 공예는 손, 예술적 감수성, 아름다움, 그리고 실용성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의 목기들은 기존의 나무 그릇이 가진 실용성의 한계를 ‘옻칠 열경화 기법’을 통해 극복했습니다. 나무그릇에 있어 실용성이란 음식과 그릇의 위생, 세척, 관리, 방수, 내마모성을 의미합니다. ‘옻칠 열경화 기법’이란 전통적인 옻칠 경화 기법이지만 저는 이 방법을 최초로 나무에 적용하여 목기를 완성하였습니다. ‘옻칠 열경화 기법’은 수 백도의 열가마에 넣어 옻을 경화하는 방법입니다. 생나무와 열가마는 사실 서로 어울리는 단어가 아닙니다. 생나무를 3mm 이내로 조각하여 250도 가마에서 갈라지지 않게 다루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함수량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모든 작업 과정을 하나하나 제어하고 관리하는데 힘을 기울이며 작업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기법으로 만들어진 목기는 250도 이내의 음식이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옻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수중식물을 키우는 수반의 역할도 충분히 해내는 방수력을 가지며 세정제 세척도 가능한 실용적인 목기입니다.